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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알고있지만 줄거리 결말 해석, 유나비는 박재언의 어떤 점을 알고 있었을까

by skrkfk99 2026.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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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소개

JTBC 드라마 《알고있지만,》​은 사랑을 믿지 못하면서도 연애를 포기하지 못하는 여자 유나비와, 연애는 귀찮지만 누군가와의 썸은 즐기는 남자 박재언의 관계를 그린 청춘 로맨스다.

이 작품은 처음부터 평범한 로맨스를 보여주지 않는다.

유나비는 이미 한 번 사랑 때문에 크게 상처를 받은 상태이고, 박재언은 누군가와 깊은 관계를 맺는 것을 피하는 사람이다. 그런데 서로에게 끌리면서 두 사람은 명확한 연인이 아닌 애매한 관계에 들어간다.

문제는 유나비가 박재언이 어떤 사람인지 어느 정도 알고 있었다는 것이다.

그가 다른 여자들과도 비슷한 관계를 만들어왔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자신에게는 다를 것이라는 기대를 버리지 못한다.

그래서 이 드라마의 제목인 '알고 있지만'은 단순한 말이 아니다.

알고 있지만 좋아하고, 알고 있지만 기대하고, 알고 있지만 결국 상처받는 마음​을 의미한다.

드라마는 2021년 6월 19일부터 8월 21일까지 방송됐으며 총 10부작으로 제작됐다. 원작은 정서 작가의 동명 네이버웹툰이다.

기본정보

  • 제목: 알고있지만,
  • 방송사: JTBC
  • 방송 기간: 2021년 6월 19일 ~ 8월 21일
  • 회차: 10부작
  • 장르: 로맨스, 청춘, 멜로
  • 연출: 김가람
  • 극본: 정원
  • 원작: 정서 《알고있지만》
  • 주요 출연: 한소희, 송강, 채종협, 이열음, 양혜지, 이호정, 윤서아, 이정하
  • 주요 인물: 유나비, 박재언, 양도혁, 윤설아, 오빛나, 윤솔, 서지완

JTBC는 작품을 사랑에 불안하고 서툰 청춘들의 현실적인 연애를 담은 작품으로 소개했으며, 원작의 재미를 살리기 위해 빠른 호흡의 10부작으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주요 등장인물

유나비 - 한소희

유나비는 미술대학 조소과 학생이다.

겉으로는 차분하고 냉정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감정에 민감하고 상처도 쉽게 받는 인물이다.

과거 연애에서 큰 상처를 받은 뒤 사랑 자체를 믿기 어려워졌지만, 그렇다고 누군가를 좋아하는 마음까지 포기한 것은 아니다.

박재언을 만나면서 다시 감정이 흔들린다.

나비의 가장 큰 문제는 자신이 위험한 관계라는 사실을 모르고 있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알고 있으면서도 그 관계를 포기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박재언 - 송강

박재언은 조소과 학생으로, 외모와 친화력이 뛰어나 주변에 사람이 많다.

그는 다른 사람에게 친절하지만 깊은 관계를 맺는 것은 피한다.

연애는 부담스럽게 생각하면서도 썸을 타는 관계에는 적극적이다.

나비에게도 처음에는 명확한 약속이나 책임이 없는 관계를 제안한다.

하지만 나비를 만나면서 자신이 기존에 유지해왔던 관계의 방식이 흔들리기 시작한다. JTBC 역시 재언을 연애는 성가시지만 썸은 타고 싶은 인물로 소개했다.

양도혁 - 채종협

양도혁은 나비의 오랜 인연이자 따뜻한 성격의 인물이다.

박재언과는 정반대의 방식으로 나비에게 다가간다.

재언이 애매한 관계를 유지한다면 도혁은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한다.

나비에게 안정적인 관계를 제시하지만, 나비의 마음이 이미 재언에게 향해 있다는 사실 때문에 쉽게 다가가지 못한다.

윤설아 - 이열음

윤설아는 박재언의 과거와 연결된 인물이다.

재언과의 관계를 통해 그가 어떤 방식으로 사람을 만나왔는지 보여주는 역할을 한다.

설아의 존재는 나비가 재언을 바라보는 불안감을 더욱 키운다.

오빛나 - 양혜지

오빛나는 나비의 친구다.

연애에 비교적 자유로운 태도를 가지고 있지만 자신의 감정 역시 제대로 다루지 못하는 부분이 있다.

이후 자신의 관계를 돌아보면서 조금씩 변화한다.

윤솔 - 이호정

윤솔은 겉으로는 감정을 쉽게 드러내지 않지만 서지완과의 관계를 통해 자신의 진짜 마음을 마주하게 된다.

나비와 재언의 관계가 사랑과 상처의 문제를 보여준다면, 윤솔과 지완의 관계는 오랫동안 숨겨왔던 마음을 인정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서지완 - 윤서아

서지완은 윤솔과 오랜 친구 관계를 유지해온 인물이다.

두 사람 사이에는 단순한 우정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감정이 존재한다.

하지만 관계가 깨질까 두려워 자신의 마음을 쉽게 표현하지 못한다.

인물 관계와 특징

유나비와 박재언

이 드라마의 핵심은 두 사람이 서로에게 끌리는 이유와 동시에 서로를 믿지 못하는 이유가 같다는 점이다.

나비는 재언이 다른 사람들과 쉽게 관계를 맺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재언 역시 나비가 자신에게 쉽게 마음을 열지 못한다는 것을 안다.

그럼에도 두 사람은 계속 서로에게 끌린다.

그래서 이 관계는 처음부터 안정적인 사랑보다 욕망과 불안, 기대와 의심이 동시에 존재하는 관계​에 가깝다.

유나비와 양도혁

도혁은 나비에게 안정적인 선택지처럼 보인다.

그는 자신의 감정을 숨기지 않고 나비를 오래 좋아해왔다.

하지만 사랑에서 '좋은 사람'과 '내가 좋아하는 사람'은 반드시 일치하지 않는다.

나비가 도혁의 마음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윤솔과 서지완

두 사람의 관계는 메인 커플과 대비된다.

나비와 재언이 서로에게 끌리면서도 상처를 주는 관계라면, 솔과 지완은 오랫동안 가까이 있었기 때문에 오히려 자신의 감정을 인정하기 어려워한다.

결국 이들의 이야기는 사랑은 감정을 느끼는 것뿐 아니라 그 감정을 인정하는 용기도 필요하다는 점을 보여준다.

줄거리

상처를 가진 두 사람이 만나다

유나비는 과거 연애에서 큰 상처를 받은 뒤 사랑에 대해 쉽게 믿지 못한다.

그러던 중 박재언을 만나게 된다.

재언은 친절하고 매력적이지만 누구와도 깊은 관계를 맺지 않는 사람이다.

나비 역시 그 사실을 눈치챈다.

하지만 재언에게 끌리는 마음은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이름 없는 관계

두 사람은 점점 가까워진다.

하지만 공식적으로 연인이라고 부르기는 어렵다.

재언은 관계에 이름을 붙이는 것을 피하고, 나비는 그런 재언의 태도를 알면서도 계속 기대한다.

처음에는 나비 역시 이 관계가 가볍게 끝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던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감정이 깊어지면서 상황이 달라진다.

재언을 둘러싼 불안

박재언의 주변에는 다른 여자들이 계속 등장한다.

과거의 연인 윤설아까지 돌아오면서 나비의 불안은 커진다.

나비는 재언이 자신에게 특별한 감정을 가지고 있는지 확신하지 못한다.

그러면서도 재언과의 관계를 쉽게 끊지 못한다.

이때부터 제목인 '알고 있지만'의 의미가 본격적으로 드러난다.

나비는 이미 답을 어느 정도 알고 있다.

그럼에도 자신에게는 다른 결말이 있을 것이라고 믿고 싶어 한다.

양도혁의 등장

나비에게는 또 다른 선택지가 나타난다.

어릴 때부터 나비를 좋아했던 양도혁이 그녀에게 다시 다가온다.

도혁은 재언과 달리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한다.

나비에게 안정감을 주지만, 나비는 재언에 대한 감정을 쉽게 정리하지 못한다.

결국 도혁의 순수한 마음도 나비에게는 쉽게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이 된다.

나비가 관계를 끝내기로 결심하다

재언의 행동과 말 때문에 나비는 점점 지쳐간다.

결국 나비는 재언에게 이별을 선언한다.

특히 재언의 고백조차 양도혁을 견제하기 위한 행동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나비는 더욱 큰 상처를 받는다. 두 사람은 결국 빗속에서 완전히 이별한다.

하지만 이별했다고 해서 감정까지 사라지는 것은 아니었다.

주요 장면 및 작품 분석

'알고 있지만'이라는 제목의 의미

이 작품에서 가장 중요한 문장은 제목 그 자체라고 볼 수 있다.

나비는 재언이 자신에게 좋은 선택이 아닐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가 여러 사람과 비슷한 관계를 만들어왔다는 것도 알고 있다.

그런데도 좋아한다.

이것이 이 드라마가 보여주는 현실적인 감정이다.

사람은 항상 이성적으로 사랑하지 않는다.

머리로는 피해야 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마음은 반대로 움직일 수 있다.

박재언은 나쁜 남자일까

재언을 단순히 나쁜 남자로만 규정하기도 어렵다.

그는 처음부터 자신의 연애관을 숨기지 않았다.

문제는 상대방이 자신과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지 않다는 사실이다.

나비는 처음에는 재언이 제시한 관계를 받아들이지만 점점 더 깊은 감정을 원하게 된다.

따라서 두 사람의 갈등은 한쪽이 일방적으로 잘못했다기보다 서로 원하는 관계의 형태가 달랐다는 데서 발생한다.

다만 재언이 나비의 감정을 알면서도 자신의 방식대로 관계를 끌고 갔다는 점에서는 분명 책임이 있다.

나비가 도혁을 선택하지 못한 이유

도혁은 훨씬 안정적인 사람이다.

나비를 좋아하고, 자신의 감정을 숨기지 않으며, 재언처럼 애매한 태도를 보이지 않는다.

그런데도 나비는 도혁에게 쉽게 가지 못한다.

사랑은 조건표를 보고 선택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나비에게 재언은 상처를 줄 가능성이 높은 사람이면서 동시에 자신이 강하게 끌리는 사람이었다.

그래서 나비가 도혁의 마음을 거절하는 장면은 '좋은 남자를 놓쳤다'는 의미보다 내 마음이 어디를 향하고 있는지를 인정하는 장면으로 볼 수 있다.

결말

※ 여기부터 최종회 결말 스포일러가 포함됩니다.

재언과 헤어진 뒤 나비는 자신의 작품을 준비하며 다시 자신의 삶에 집중한다.

그런데 갤러리전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작품이 망가지는 사건이 발생한다.

나비가 힘들어하고 있을 때 다시 나타난 사람은 박재언이다.

재언은 나비에게 다시 작품을 만들어보자고 말한다.

나비는 자신 안에 아직 재언을 향한 마음이 남아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제작진 역시 마지막 회에서 부서진 작품을 다시 만들어가는 과정이 두 사람의 관계에서 새로운 '여지'가 된다고 설명했다.

나비는 재언과 다시 마주하면서 자신이 정말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한다.

그리고 결국 두 사람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다.

드라마의 마지막에서는 유나비와 박재언이 다시 연인으로 이어지는 해피엔딩을 선택한다. 이는 원작 웹툰에서 두 사람이 이어지지 않는 결말과 다른 방향이다.

결말 해석

나비는 결국 재언을 용서한 것일까

단순히 용서했다고 보기는 어렵다.

나비는 재언의 과거를 모두 없던 일로 만든 것이 아니다.

그가 어떤 사람이었는지도 알고 있다.

중요한 것은 나비가 이전처럼 무조건적인 기대를 가지고 재언에게 돌아간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한 번 관계를 끊어본 뒤 자신의 감정을 다시 확인하고 선택했다.

그래서 마지막의 재결합은 처음의 관계와 완전히 같지 않다.

재언은 정말 변했을까

드라마의 결말에서 가장 논쟁적인 부분이다.

재언은 나비와의 관계를 통해 자신이 사람과 관계를 맺는 방식에 문제가 있었다는 것을 깨닫는다.

하지만 그 변화가 충분히 설득력 있게 그려졌는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갈릴 수 있다.

실제로 종영 당시에도 재언이 갑자기 순정적인 인물로 변한 듯 보인다는 평가가 있었다.

그럼에도 드라마가 선택한 결말에서는 재언 역시 나비를 단순한 썸의 대상으로 바라보는 것을 넘어 자신의 감정을 인정한다.

원작과 다른 결말의 의미

원작에서는 나비와 재언이 최종적으로 이어지지 않는 방향으로 이야기가 마무리된다.

하지만 드라마는 두 사람을 다시 연결했다.

이 차이는 상당히 중요하다.

원작이 사랑의 위험성과 관계를 끊어내는 선택에 조금 더 무게를 뒀다면, 드라마는 상처를 경험한 뒤에도 서로를 다시 선택할 가능성을 보여준다.

즉 드라마판의 결말은 현실적인 관계의 위험성을 완전히 부정하기보다, 두 사람이 이전과 다른 방식으로 관계를 만들어갈 가능성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볼 수 있다.

작품이 전달하는 의미

《알고있지만,》은 완벽한 사랑을 이야기하는 드라마가 아니다.

오히려 사랑이 얼마나 불완전한지를 보여준다.

누군가를 좋아하면서도 그 사람이 나에게 좋은 사람이 아닐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상처받을 것을 예상하면서도 관계를 시작할 수 있다.

그리고 결국 중요한 것은 내가 어떤 관계를 원하는지 스스로 아는 것이다.

나비는 처음에는 재언에게 끌리는 감정만 바라봤다.

하지만 이별을 경험하면서 자신에게 필요한 사랑이 무엇인지 생각하기 시작한다.

그래서 마지막의 선택은 단순히 재언을 선택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감정을 스스로 인정한 선택으로 볼 수 있다.

총평

《알고있지만,》은 전형적인 로맨스처럼 시작하지만 실제로는 청춘들이 사랑을 배우는 과정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유나비는 상처받는 것이 두려우면서도 사랑을 포기하지 못했고, 박재언은 사랑의 책임을 피하면서도 나비에게 점점 깊이 빠져든다.

두 사람의 관계가 답답하게 느껴지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시청자는 이미 알고 있다.

재언이 위험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고 있고, 나비 역시 그것을 알고 있다.

그런데도 두 사람은 계속 서로에게 끌린다.

그래서 이 드라마의 제목은 결말까지 이어진다.

알고 있지만 좋아하는 마음.
알고 있지만 다시 선택하는 마음.

결국 드라마는 그 복잡한 감정을 완전히 정답으로 만들기보다, 사랑 앞에서 흔들리는 청춘의 모습을 보여주는 데 의미가 있다.

자주 묻는 질문

알고있지만은 몇 부작인가?

총 10부작이다. 2021년 6월 19일 첫 방송을 시작해 8월 21일 종영했다.

알고있지만 결말은 해피엔딩인가?

드라마에서는 유나비와 박재언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다시 연인으로 이어지는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된다.

알고있지만 원작이 있나?

정서 작가의 동명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유나비와 박재언은 결국 사귀나?

그렇다. 드라마 마지막에 두 사람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다시 연인 관계가 된다.

양도혁은 유나비와 이어지나?

이어지지 않는다. 도혁은 나비에게 진심을 표현하지만 나비의 마음은 결국 박재언에게 향한다.

드라마와 원작의 결말이 같은가?

같지 않다. 드라마는 나비와 재언이 다시 연인이 되는 해피엔딩을 선택했지만, 원작은 두 사람이 이어지지 않는 방향으로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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